김소형 한의학박사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 호흡이지만 평소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호흡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바른 호흡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준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흉식 호흡을 하거나 입으로 숨을 쉰다. 이렇게 되면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기와 혈의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코와 배를 사용해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을 습관화하는 것이..
조 갑 경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우리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안겨준 폭우가 지나간 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하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마냥 기쁘진 않다. 코로나19 첫 발생자 이후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BA.5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예년 같으면 가족 친지들이 서로 방문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주..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지난 8일과 9일에 연이틀 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민층의 보금자리인 반지하주택의 침수피해는 예외없이 고질적으로 되풀이 됐다. 저지대 반지하 주택에 대한 안전성문제를 두고 평소에도 우려 해오던 일이지만 안전하게 개선 조치까지는 따르지 못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번 폭우속에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 동작구의 빌라 역시 비교적 낮은 저지대로 밝혀졌다. 반지하주택에 살던 발달장애인 등 일가족 ..
김소형 한의학박사 동의보감에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장 건강을 돌보기 힘든 계절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보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위에 지나치게 정신을 소모시키거나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얼음물이나 찬 과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 호흡이지만 평소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호흡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바른 호흡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준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흉식 호흡을 하거나 입으로 숨을 쉰다. 이렇게 되면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기와 혈의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코와 배를 사용해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을 습관화하는 것이..
김소형 한의학박사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이 시기가 되면 지치지 않고 더위를 잘 견뎌낼 수 있을까 가장 걱정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음식 하나도 더위를 이겨내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먹었는데, 특별한 보양식이 아니더라도 까치콩과 죽순 같은 음식을 여름 밥상에 올려 지치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힘을 길렀다.까치콩은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기운을 북돋우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일본은 국제사회의 민감한 반응 속에 지난달 22일 일본 원자로규제위원회가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대재앙 지진과 관련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따른 방사능 유출로 일본은 물론 주변국가들에 이은 세계가 공포와 불안에 떨은 바 있는데 그 당시 발생한 원자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정식 인가한데 대해 우리나라는 오염수 피해 주변국 당사국 입장에서 주변 국가들로부터 투명하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한다고 피해 우려의 심..
‘새벽 다섯 시. 개풍약국 앞. 출사.’라고 알림이 뜬다. 서둘러 집을 나선다. 묵직한 두통이 느껴져 관자놀이를 누른다. 지난밤, 열대야에 자다 깨기를 반복했다. 후텁지근한 밤공기가 몸에 달라붙어 끈적였다. 냉장고 문을 열자 맥주 캔에 성에가 맺혔다. 잠결의 갈증에 생수보다 캔 맥주를 택한 이유다. 뚜껑 따는 소리의 명쾌함은 이미 반은 마신 거나 다름없다. 살얼음이 낀 맥주는 열대야의 눅진한 더위를 잠시 잊게 했다. 출사를 깜빡 잊은 나는 휴일 아침의 늦잠을 작정하며 맥주 한 캔을 더 땄다. 평소의 얕은 주량을 넘겼더니 두통이 남..
김소형 한의학박사 몸이 축나기 쉬운 여름철, 그중에서도 가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 기간에는 예로부터 보양식을 먹어 몸을 보했다. 특히 기력이 떨어져서 몸이 처진다고 느낀다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서 기력을 찾는 것이 좋다. 소고기는 뼈 건강에 효과적인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서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보양식이 된다. 기름기 많은 부위를 과다 섭취할 경우의 콜레스테롤만 주의한다..
김소형 한의학박사 휴가를 즐겁게 마무리하려면 휴가지에서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휴가지에서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는데,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보내다 보면 일사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두통, 어지럼증, 구토, 탈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잠깐 의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그늘로 옮겨서 휴식을 취해야 하고..
김소형 한의학박사 성인이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수면 부족,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환경 오염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드름이 나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은 독이 된다. 따라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일본의 기시노부오 방위상이 지난달 22일 대한민국의 역사와 같이 해온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역사까지 왜곡해가면서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각의에 보고 한건과 관련 양국관계를 민감함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관련 개입 정도가 연중 행사처럼 반복되고 이례적으로 적극적이고 노골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일본 문무과학성은 초등학교 교재에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기재토록 ..
신 현 기칼럼리스트 15년 전 포항에서 일어난 일이다. 서른 살도 안 된 젊은 여자분이 뇌출혈로 쓰러져 포항 모 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감당이 안 되어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그때에는 야간이나 주말에 뇌출혈이라는 중대한 질병에는 무조건 대구나 부산에 올라가곤 했다. 그만큼 의료기관의 의료진 인력이 없다는 뜻을 말한다. 특히, 영덕, 울진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포항으로 내려오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었다. ..
김 풍 민경산소방서 소방교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휴가철인 만큼 다중이용업소 이용객 증가는 막기 어려워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기이다.지난 4월, 서울의 고시원과 제주도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이처럼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서 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첫째, 영..
정 여 산<자유기고가> 휴가 시즌이다. 무더위와 일상의 치열함, 지겨움을 피해 인간은 쉬어야 한다. 바빠서 소홀했던 가족들과 함께 하는, 혹은 얽히고 설킨 관계를 벗어나 홀로 잠기는 시간이다. 긴 교통 체증 행렬에서, 버스나 기차, 혹은 펜션 벤치에서 읽을 것들을 찾게 된다. 한 페이지도 펼쳐 보지 못하고 그대로 되가져 오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여행 반려 서적들이 있다.레고, 퍼즐, 카드를 챙기면서 몇 번을 시도하다 못 읽은 고..
정 훈 탁구미소방서장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신경쓴다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첫째, 주방에는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를 비치함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으며, 요리 중 가스불을 켜 놓은 상태에선 되도록 자리를 비우지 말고, 잠시 자리..
신 현 기칼럼리스트 과거 손해보험사들이 음주, 무면허에 대해서 면책약관을 만들어 피보험자들에게 소송을 통해서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고 수많은 민원을 유발한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대법원의 확고하게 ‘「상법」 제732조의 2 및 제739조에 따라 보험사고가 고의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비록 중대한 과실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해당 무면허 면책약관은 보험사고가 전체적으로 보아 고의로 평..
프로펠러 전투기가 대세였던 2차 세계대전을 지나 속도와 고도 성능이 향상된 전투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1세대 전투기라한다. 당시 미국과 소련의 1세대 전투기들이 첫 공중전을 벌였던 전쟁이 바로 6.25때다. 이때는 미국이 다소 우세한 전력을 보였다. 1950년대 중반 초음속 레이더를 장착한 2세대 전투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 후 10여년이 지나 미사일과 항공전자장비를 갖춘 3세대 전투기가 개발 실전에 배치됐다. 육안과 기관총이 아닌 미사일과 레이더로 싸우는 시대가 찾아왔다. 이어서 1970년대부터 F-15는 한때 하늘제왕..
김소형 한의학박사 성인이 되어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수면 부족,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환경 오염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오장육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여드름 같은 피부 질환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에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주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드름이 나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은 독이 된다. 따라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정 여 산<자유기고가> 타향에서 살다 보면 경상도 말씨라고 여러가지 의견을 듣는다. 남성적이라 멋지다,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권위가 있어 보인다 등. 범죄 영화에서 두목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인식된다. 여성들 경상도 말씨는 예쁘게 들린다, 너무 억세고 시끄럽다, 중국 사람들에게도 안 지겠다 등 견해가 엇갈린다.오랫동안 객지 생활에서 고향에 돌아왔을 때 말씨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타향에서는 말씨 하나로 단번에 경상도 사나이라는 게..